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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 장학성금 전달 "후배 사기는 10배 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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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는 9일 경북도교육청을 찾아
경상북도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는 9일 경북도교육청을 찾아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장학성금' 360만원을 맡겼다. 경북도교육청 제공

9일 오전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한 체육 단체로부터 장학성금을 기탁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300여만원이지만 3천만원 이상의 값어치 있는 장학금을 받은 것 같습니다. 체육인들의 뜻을 잘 받들어 소중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이날 이영우 교육감은 경북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 최준재 회장에게서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장학성금' 360만원을 기탁받았다. 이 자리에는 경북체육회 전윤수 부회장과 전무이사협의회 우성하 총무가 함께했다.

경북체육회 47개 가맹 경기단체의 전무들로 짜인 전무이사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장학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첫해인 지난해에는 경북도청을 찾아 장학성금 330만원을 전달했고, 올해는 경북교육청에 장학성금을 맡겼다. 올해 장학성금은 각 30만원씩 12개 경기단체의 운동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준재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에 도전하면서 뭔가 뜻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운동하는 후배들에게 장학성금을 주는 것을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마침 회장이 돼 장학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우성하 총무는 "전무들이 낸 회비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후배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최근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경북의 체육 위상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고등부를 4위로 이끌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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