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 종합편성채널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96회에서 1980년대 최고 스타 원미경, 김청, 최수지의 스캔들과 루머 진실이 공개된 가운데 김청의 과거 파혼 사실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과거 김청의 파혼 사실을 밝혔던 방송이 화제다.
김청은 지난 2011년 6월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파혼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김청은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가서 3일 만에 파혼했다. 나에 대한 오점이며 내 자존심을 가장 상하게 한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그 틈을 타고 그 사람이 마음속에 들어왔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김청은 "신혼여행에서 내 선택이 잘못 됐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청은 또 "3일만에 파혼 후 절로 들어가 1년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머리에 꽃만 안꼽았지, 넋이 나간 상태에서 미쳐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풀 뽑고 못 먹는 술 먹고 몸빼 바지에 면티만 입고 살았다" 눈물을 흘려 당시 상황이 녹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청 안타깝다" "김청 좋은 사람 만나기를" "김청 얼마나 힘들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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