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23일부터 대구~상하이 노선을 취항한다. 이달 13일 제주항공이 베이징 노선을 개설한 지 열흘 만이다. 이번 상하이 노선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의 항공이용 편의 및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노선을 오가는 항공기는 보잉 737-800(189석)으로 주 3회 운항한다. 월'수'금요일 오후 4시 45분 대구를 출발해 오후 5시 40분(현지시각) 상하이에 도착한다. 상하이에선 월'수'금요일 오후 6시 5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대구에 오후 9시 25분 도착하게 된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상하이 노선 취항으로 연간 5만 명 정도의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음 달엔 일본 오사카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어서 대구공항의 국제선 항공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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