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천안 서북구 직산읍 한 아파트 8층에서 박모(57)씨 일가족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에 일가족 중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박씨의 부인(51)과 딸(21)은 큰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박씨 일가족은 지난 22일 오후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날 같은 시간대 박씨의 집과 같은 동 두 개 층 아래(6층)에서도 윤모(29·여)씨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사건 현장 인근에서 고모(31)씨를 붙잡았으며, 고씨는 해당 아파트 거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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