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의 백옥담과 송원근의 신혼 첫날밤 '위아래' 댄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무엄(송원근 분)과 육선지(백옥담 분)의 첫날밤이 방영됐다.
이날 육선지와 장무엄은 결혼식이 끝난 후 호텔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사랑을 다짐했다.
이는 할머니가 말한 국수를 먹어야 한다는 조언을 지킨 것.
이후 육선지는 이벤트를 위해 샤워 후 한복을 입고 장무엄 앞에 나타났다.
장무엄은 당황하는 듯 보이다가 이내 아내가 건낸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두 사람은 한복을 입으니 존댓말을 해야할 것만 같다며 서로 존댓말을 해오다가 이내 사극 말투를 흉내 냈고, 장무엄은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법"이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흘러 나온 EXID '위아래' 노래에 한복을 입은 채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다소 뜬금할 수 있는 이 장면에서 몇몇 시청자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장무엄에 이어 육선지도 한복을 입은 채 춤을 췄고, 두 사람은 옷고름을 풀어 한복을 하나씩 벗으며 입을 맞추는 탈의 버전 '위아래' 댄스를 추는 등 조금 독특한 첫날밤이 방영돼 웃음을 줬다.
이에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백옥담 송원근 어이없었다" "압구정백야 백옥담 송원근 민망했다" "압구정백야 백옥담 송원근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중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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