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견 건설사인 동원개발이 대구 주택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개발은 최근 대구시 봉덕동 봉덕신촌8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동원개발은 부산 화명3구역과 동대신2구역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재개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봉덕신촌8지구에는 아파트 413가구(전용면적 59~84㎡)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740억원이다. 조합설립 인가는 2011년 받았으며 내년 착공과 분양이 함께 이뤄진다.
이 지구는 입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지 주변은 주택가인데 봉덕초교와 자율형 사립고인 경일여고를 비롯해 경일여중, 협성중'고, 경복중 등과도 가깝다. 앞산공원이 바로 곁에 있으며, 앞산순환도로를 통해 수성구와 남구 쪽으로 오가기가 쉽다.
동원개발의 추현식 주택사업본부장은 "현대건설이 시공사였던 사업장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이 높다. 앞으로 대구의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했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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