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이종룡 사진전 '대구의 추억'이 이달 17일(화)부터 22일(일)까지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가온갤러리에서 열린다.
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 매일신문사진동우회 자문위원, 사진모임 목련·빛틀·영진 지도위원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 작가는 40여 년 전 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으로 이번 전시를 꾸민다. 이 작가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상황을 비교해 관람객들이 대구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속 대구의 모습은 한마디로 격세지감을 전해준다. 1978년 대구 근교 비포장길에는 소를 몰고 가는 농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회지와는 사뭇 거리가 느껴지는 풍경이다. 또 1976년 경명여고 앞에는 작은 내가 흐르고 있었다. 수많은 차와 사람들이 오가는 분주한 지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이번 전시를 위해 이 작가는 많은 공을 들였다. 당시 사진들이 필름으로 촬영된 까닭에 일일이 인화 작업을 했다. 흑백사진은 은염인화지로 직접 인화해 전시했으며, 컬러사진의 경우 드럼스캔을 받아 디지털인화를 했다. 053)23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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