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루가 아버지 태진아에 대한 한 매체의 해외 억대 도박설 보도에 대해 발끈했다.
이루는 18일 오전 11시4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참 어이없다. LAOOOO? 듣도 보도 못한, 쓸거리가 없으면 가십거리 가져다가 쓰지 말고 기자면 기자답게 취재 나와요"라고 운을 뗐다.
이루는 이어 "이메일 띡 보내지 말고, 펜대 아니 키보드 질 잘못하다가 여럿 피해 봐요"라며 "하필 종합검진 받는 날 깜짝 선물을, 다음번에 우리 얼굴 어찌 보시려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사저널USA는 17일(현지시간) 태진아가 미국 로스엔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하다 들통이 났다고 보도했다.
부친 태진아 억대도박설 제기에 이루 발끈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친 태진아 억대도박설 제기에 이루 발끈할 만하네" '부친 태진아 억대도박설 제기에 이루 답답하겠다" "부친 태진아 억대도박설 제기에 이루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진아는 한 매체를 통해서 "지난달 구정 때 가족들끼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여행을 갔다"며 "현지 카지노장에 갔던 것은 맞지만 재미삼아 1000달러(한화 112만원) 정도를 바꿔 1시간 정도 게임을 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도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고 일말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며 "현지 교포들을 카지노장에서 만났는데, 현지인들 통해 들은 내용들이 왜곡돼 기사가 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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