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 조보아 열애 공식인정, 과거 발언 재조명 "사랑 나누는 시간 20분" 눈길

사진, JTBC '마녀사냥' 캡처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가 열애설을 공식인정한 가운데 과거 온주완의 19금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송승헌과 온주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송승헌은 "얼마 전 '마녀사냥'을 봤는데 이원생중계에서 여성분들이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서슴없이 말해 깜짝 놀랐다"고 밝혀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들은 송승헌과 온주완에게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송승헌은 난감해했다.

하지만 온주완은 당당히 "20분"이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했다.

온주완의 갑작스런 답변에 송승헌은 "이게 방송에 나가냐. 우리나라 방송이 굉장히 발전한 것 같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고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6일 오전 한 매체는 온주완과 조보아가 2월 말부터 약 한 달째 연애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배우가 연인으로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tvN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약 한달 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밝히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조보아 측 역시 "조보아에게 확인해 본 결과, 두 배우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음을 확인했다. tvN '잉여공주'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받았다"고 밝혀 연예계의 또다른 스타커플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만남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주완 조보아 열애 공식인정에 누리꾼들은 "온주완 조보아 열애 공식인정, 잘 어울린다" "온주완 조보아 열애 공식인정, 선남 선녀다" "온주완 조보아 열애 공식인정,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온주완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펀치'에서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검사 역으로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조보아는 영화 '가시'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