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의 임경희가 제15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임경희는 29일 인천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에서 1시간16분47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박정숙(옥천군청)과 장은영(충주시청)이 1시간17분14초, 1시간17분55초의 기록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구미시청은 이 대회에서 오성근의 제1회 대회 우승 이후 15년 만에 우승 선수를 배출하는 경사를 누렸다. 구미시청을 이끌고 있는 권순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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