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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프리카서 식수·농업용수 개발"…물포럼 참가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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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으로 에티오피아 아둘랄라마을에 상수도가 들어와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매일신문 D/B)
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으로 에티오피아 아둘랄라마을에 상수도가 들어와 아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매일신문 D/B)

 경북도가 새마을 세계화 사업일환으로 아프리카에서 식수·생활용수수·농업용수 개발사업이 물포럼에 소개됐다.

 경북도는 '7차 세계물포럼'이 진행 중인 경주 하이코에서 아프리카 물 부족 해결에 관한 시민 포럼을 열고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에서 펼치고 있는 물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시민포럼에서 경북도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르완다,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3개국5개 마을에 새마을해외봉사단 30명을 파견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현재 8개국 24개 마을로 용수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티오피아 아둘랄라 마을은 식수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부녀자·아동이 왕복 6km의 길을 오가야 했지만 2010년 새마을세계화 사업이후 수로 개설과 파이프·물탱크 설치로 식수·생활용수 확보에 성공했다.

 새마을 사업으로 세운 새마을회관도 들어서 부녀자들이 재봉기술을 배우고 구판장을 운영하는 등 소득 활동이 가능해 졌으며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르완다 기호궤 마을에서는 늪지에 농수로를 개설하고 벼농사가 도입됐다. 자금·기술 부족으로 방치해 온 늪지에 2011년 파견된 새마을봉사단과 주민들이 수로를 내고 개간을 시작해 옥토로 바꾼것이다.

 기호궤 마을 주민 30여명과 농지 3ha로 시작된 벼농사 시범사업은 현재 조합원 60여명과 농지 27ha를 가진 영농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경북도는 시민포럼에서 아프리카 곳곳의 '새마을 새계화' 사례을 소개해 세계물포럼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벌인 마을 자립형 용수개발 사업들은 경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라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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