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부터 유료도로인 앞산터널로 파동~범물 간 대형차량 통행료를 1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시는 15일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파동~범물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에 한해 100원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파동~범물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은 기존 통행료 700원에서 100원 인상된 800원을 내야 한다. 상인~파동 간 대형차량 통행료는 1천300원 그대로다.
대구시 관계자는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연도별 통행료를 조정하도록 한 실시협약에 따라 통행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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