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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조직 개편 분위기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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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수장 안전실 신설 5개과 배치…물산업중심도시추진단 새로 구성

대구시가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시는 권 시장 취임 직후 단행했던 조직개편에서 미흡한 부분을 손보고, 안전실 신설에 따른 조직체계 개편 등 취임 만 2년차를 맞아 조직 업그레이드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2급 실장이 지휘하는 안전실을 신설한다. 이는 안전 강화 차원의 정부 방침에 따른 것으로 5개 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안전실엔 현재 시민행복국의 안전총괄과와 방재대책과, 자치행정국의 민생사법경찰단이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

창조경제본부도 변화를 꾀한다.

지난해 말 2'3급으로 직급을 상향 조정한 창조경제본부장에 2급 이사관을 앉히고, 경제정책관도 경제기획관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현재 4급에서 3급으로 올려 본부장의 직접적인 업무 부담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세계물포럼을 담당했던 물포럼지원단이 해산되고, 물산업중심도시추진단이 새로 구성된다. 물산업중심도시추진단은 4급 단장을 중심으로 물산업기획전략팀, 물산업클러스터, 물산업투자유치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전실 신설과 함께 조직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서게 됐다"며 "시의회 승인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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