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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야! 막걸리 먹고 잘 자라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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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사 비구니들이 음력 '삼월 삼짇날'인 21일 운문사 앞뜰에 있는 500년생 '처진 소나무'(천연기념물 180호) 밑에서 막걸리 공양식을 하고 있다. 이날 비구니 50여 명은 막걸리 180ℓ(10말)를 물과 1대1 비율로 섞어 뿌리며 나무가 건강히 잘 자라기를 기원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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