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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합의 이혼, 소송제기 이후 10개월만에 "사소한 오해로 불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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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A 캡처
사진, 채널 A 캡처

가수 탁재훈이 22일 지난 해 6월 소송 제기 이후 약 10개월 만에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과 이 씨 측은 "양육비, 재산분할, 위자료 등 일체의 사항을 원만하게 풀었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재판부의 조정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오해도 푼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사소한 오해에서 불신이 시작됐었다"며 "조정 기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혼 후 자녀에 대한 미안함 또한 합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탁재훈 측은 "소송이 길어지면서 자녀들이 힘들어했다"면서 "그 모습에 마음이 아팠고, 서둘러 마무리를 지었다"며

자녀 교육 등 양육에 관한 비용도 탁재훈이 지원할 예정.

그는 "이혼 가정을 만들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히며 "최선을 다해 자녀들의 미래를 보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두사람의 양육비 및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관한 사항은 비밀로 알려졌으며 양측 변호사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면서 "세부사항은 비공개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탁재훈은 작품을 검토하고 있지만 복귀에는 신중을 기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여러가지 제의가 있지만 당분간은 아이들(1남1녀)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혀 당분간은 이혼 후 자녀들에 신경을 더욱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탁재훈은 2013년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에 연루돼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던 지난해 6월, 이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그 과정에서 아내 이씨는 지난 2월 탁재훈을 간통죄로 고소했다.

이후 탁재훈은 "외도한 적 없다"고 전면반박, 동시에 아내 이씨의 사치를 폭로해 진흙탕 싸움을 이어왔다.

이에 지난달 9일 2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양측의 언론플레이를 금지, 그 이후의 이혼 소송 일정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돼 왔으며 두사람은 지난 2001년 5월 이모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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