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공구 제조사 대구텍이 관세청에서 인증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종합인증우수업체) 재공인에서 동종업종 및 지역 최초로 AA등급(수출'수입 2개 부문)으로 상향 조정됐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로도 불리는 AEO 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무역 관련 업체 중에서 관세 당국이 법규 준수도와 내부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 세부기준을 심사해 우수성을 공인한 업체를 지정한다.
대구텍은 2010년 FTA원산지인증을 획득한 뒤 관세 혜택에 따른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왔으며 올해 AEO 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수출입 세관검사 면제 혜택을 얻고 MRA(상호인정협약) 상대국의 신속한 수입통관까지 보장받게 됐다. AEO 재공인은 다음 달 15일 효력이 발생한다.
2012년 AEO A등급을 획득한 대구텍은 운송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원산지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AEO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관세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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