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2일 대구 본리중과 상원중을 찾아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K리그 각 구단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지역의 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하는 행사다. 대구는 29일 열리는 FA컵 경기를 고려, 행사를 한 주 앞당겼다.
김진혁'김래훈'신희재 선수는 본리중, 김동진'김현수'이진재 선수는 상원중을 각각 찾아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배식봉사와 팬 사인회를 했다. 특히 상원중의 여자 축구부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이진재는 "미래의 지소연, 박은선을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 무척 즐거웠다"며 "우리의 활동이 여자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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