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도시철도 3호선 개통에 따른 초기 혼란 및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전 역사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도시철도 3호선 모든 역에 자원봉사자를 배치, 대합실'계단'승강장 등 각종 시설과 운임 및 행선지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에 이르는 30개 역에 하루 60명(평일), 역당 2명씩 배치돼 하루 2시간(오후 2~4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도시철도 3호선 안내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이달 21일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시설물 이용 및 안내 방법, 응급처치법 등 봉사 활동에 대해 교육했다.
황종길 대구시 시민행복국장은 "도시철도 3호선에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자원봉사의 힘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 등 혼잡역 7개, 강창역 등 자전거 대여역 4개 등 대구도시철도 1'2호선 11개 역에도 지난해 6월부터 안내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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