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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강진 사망 2천 명 '아비규환'…정부 "100만달러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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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구조대가 카트만두 북서쪽 스와얌부지역의 흙더미 속에서 생존자 구출작업을 펼치고 있다. 바로 곁에는 생존자의 친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졌으며, 구조대는 희생자들을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번역 =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대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구조대가 카트만두 북서쪽 스와얌부지역의 흙더미 속에서 생존자 구출작업을 펼치고 있다. 바로 곁에는 생존자의 친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졌으며, 구조대는 희생자들을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당한 네팔을 돕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우리 정부는 네팔에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구호대를 파견키로 했고 국내 구호단체들도 네팔을 돕는데 팔을 걷어붙였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는 26일 40만달러 규모의 긴급 구호지원금을 보냈으며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네팔에 1억원을 지원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프란치스코 교황 등 세계 저명인사들은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도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해외 각국에서도 구호품과 구조대원'의료진들을 속속 파견하고 있다. 미국은 네팔에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달러(약 10억8천만원)를 우선 보내기로 했다. 이웃 국가인 중국은 구조대원 62명을 파견했고 인도는 공군 비행기에 구호물품 43t과 구조대원 200명을 실어 보냈다. 유럽연합(EU)과 독일, 프랑스 등 30여 개국에서 구호품과 구조대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네팔에서 25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네팔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 카트만두 근처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자 2천 명, 부상자 5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네팔 정부는 사망자가 5천여 명에 육박할 수도 있으며 이재민이 총 66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우리 정부는 네팔 내 우리 국민 체류자는 약 650명, 여행객은 약 800~1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6일 현재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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