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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마라톤 참가 선수·네티즌, 군청 홈페이지에 릴레이 칭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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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제10회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네티즌들의 칭찬글이 성주군청 및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 잇따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 3천613명과 자원봉사자 1천500명, 주민 등 6천500여 명이 참가해 대회 사상 최대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이정은 씨는 "날씨도 좋고, 마라톤 코스도 편하고, 도로에서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더 즐겁게 완주했다"면서 "국밥, 돼지고기, 두부김치, 가천막걸리 등 먹거리 코너도 푸짐하고 맛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정문용 씨는 "명품 성주참외를 마음껏 맛보고 선물로 받아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주위에 더 많이 알리고 대회에도 참가해 기록을 당기고 싶다"고 했다.

이금희 씨는 "올해 첫 10㎞에 도전했는데 자원봉사자들에게서 넉넉한 인심과 미소 넘치는 성주 이미지를 느꼈다"며 "내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대회 참가를 한 뒤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 등 성주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수 (사)청우회 사무국장은 "4년째 참외깎기 봉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는 여느 대회 때보다 선수 및 가족들이 많이 온 것 같다"며 "성주참외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먹거리 봉사를 한 다른 자원봉사자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고 했다.

전상준 NH농협 성주군지부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마라톤도 뛰고, 세계적 명성의 성주참외를 알리며 신토불이 우수농산물 애용 캠페인 및 봉사활동도 함께했다"면서 "14일부터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 홍보를 톡톡히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사무국은 안전하고 다채로운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참가 선수들의 불만도 있었다.

대구에서 온 마라톤클럽 한 회원은 "하프 코스를 뛰고 들어왔는데 국밥과 돼지고기가 모자랐고, 대회장 곳곳에 화장실이 부족해 여성 참가자들이 애를 먹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대회사무국 관계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지만 선수들과 가족들의 반응이 이렇게까지 좋을 줄은 몰랐다"며 "당초보다 많은 인원이 와서 먹거리와 화장실 등이 여유롭지 못했다. 내년부터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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