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에서 30여 개 사회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의전간소화 결의대회'를 열었다. 사회단체협의회는 군 단위 이상의 대규모 행사, 국경일 및 기념일 행사 외에 소규모 행사에는 선출직 기관단체장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각 사회단체의 이·취임식과 각종 행사에 앞다퉈 선출직 기관단체장을 초청하면서 군정에 지장을 주고 기관'단체장의 참석 여부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형평성 문제를 낳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재복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회장은 "무분별하게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하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소중한 국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신청도 적절해야 한다"면서 "사회단체협의회 차원에서 초청 자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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