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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아이돌그룹 등 제작 대경대 록 버전 교가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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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실용음악과 교수) 씨와 학생들이 대경대 캠퍼스에서 록 버전 교가를 연습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가수 소찬휘(실용음악과 교수) 씨와 학생들이 대경대 캠퍼스에서 록 버전 교가를 연습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가 올해 개교 22주년을 맞아 가수 소찬휘(실용음악과 교수) 씨와 재학생들이 제작한 '교가(校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대경대가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교가 뮤직비디오는 록과 댄스 버전 2편이다. 가수 소찬휘 씨와 'A-JAX' '써스포' '라피스라줄리' 등 대경대에 재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이 참여했다.

록 버전은 지난해부터 6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3차례의 수정과 보완을 거쳤다. 구성부터 기획,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외주 제작사 도움 없이 대학 구성원이 직접 제작했다. 대학 측은 앞으로 트로트, 발라드, 뮤지컬 버전 등으로 교가 콘텐츠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채영 총장은 "국내 대학이 여러 버전의 교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 대학 구성원이 전문성을 살려 영상을 제작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한 교가 뮤직비디오의 영상과 음원은 대경대 공식 유튜브와 대학 홈페이지, 모바일 카카오 톡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록 버전의 교가는 대경대 교직원과 학생의 핸드폰 벨소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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