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섰던 경북 구미산악연맹 원정대원 6명 중 4명이 귀국했다.
8일 구미산악연맹은 올 3월 29일 네팔 에베레스트 원정길에 오른 원정대원 6명 가운데 송준교·정용규·박문석 씨 등 3명이 이달 6일과 7일 비행편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여성인 권정옥 대원은 25일 오전 9시쯤 다리 마비 증상이 있어 베이스캠프에서 헬기를 이용, 네팔 카트만두 니무로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다.
권 대원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도중 지진이 발생해 대피했다가 28일 한국으로 들어오는 첫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남은 장헌무 원정대장과 강경숙 대원은 네팔에서 지진복구 활동을 돕고 짐을 정리한 뒤 오는 11일쯤 돌아올 예정이다.
'2015 예스 구미 7대륙 세계 최고봉 아시아-에베레스트 원정대'는 5월 31일까지 네팔에서 에베레스트산(8천848m) 정상을 등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3월 29일 출국했다.
최성모 구미산악연맹 회장은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도와준 덕에 원정대원이 무사히 돌아왔다"고 말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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