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EBS 다큐프라임-외계인과 곶감 선생님 '이 11일 방송된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이경원 교사는 늘 틀에 박힌 수업이 아닌 독특한 교수법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이 교사는 어느 날 홀연히 학교를 떠나 여행길에 올랐다. 전국의 '교사 고수'를 만나기 위해서다.
첫 번째로 만난 이는 속초 청초초등학교 탁동철 교사. 그는 늘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들을 수업으로 연결시키는 재주가 있다. 미술 시간에는 학교 뒤 창고에 벽화를 그리고, 밖으로 돌아다니며 시를 읽기도 한다. 그 독특함 때문에 탁 교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외계인 선생님' 혹은 '4차원 선생님'으로 통하지만 아이들의 호응은 폭발적이다.
서울 이문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성실 교사의 별명은 '곶감 선생님'이다. 모든 수업을 직접 만든 이야기로 풀어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눈을 반짝이며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수업에 집중한다.
한윤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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