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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달성군청서 금동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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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 수묵산수화로 피어난 '달성의 명소'

달성군청 참꽃 갤러리에 전시될 한국화가 금동효 씨의 작품
달성군청 참꽃 갤러리에 전시될 한국화가 금동효 씨의 작품 '도동서원'.

우리 주변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극사실적인 수묵산수화로 담아내는 한국화가 금동효 씨가 11일(월)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달성을 수묵으로 말하다 전'을 연다.

영양 출신의 금 씨가 결혼 이후 줄곧 살아온 제2의 고향 달성의 때묻지 않은 명소들을 찾아 화폭에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달성군청이 초대한 기획전으로 마련된다. 금 화백은 녹음이 짙게 내려앉은 비슬산에 올라 새 단장을 마친 가야금 닮은 대견사의 고즈넉함을 화폭에 옮겨놓기도 하고, 여름날 사문진교 아래 휴양객들의 모습을 추억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작품들 속에는 화원 남평문씨 세거지와 도동서원, 마비정 등 달성지역의 대표적 문화재와 명소들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절경과 사계절의 감동을 고스란히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가로 650㎝, 세로 162㎝ 크기의 대작으로 제작된 '남평문씨 세거지'는 풍요로운 가을 들녘의 모습과 잘 정돈된 담장과 길, 울긋불긋한 단풍나무들과 샛노란 색으로 변한 은행나무를 화폭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작업에 나섰다. 이번 작품전에는 대작 2점을 포함해 모두 12점이 선보인다.

금동효 화백은 "달성은 내가 결혼 이후 30년 이상을 살아오고 있는 제2의 고향이다. 달성에서 오랫동안 제자들을 길러내고, 각종 미술대회 심사위원을 맡아 활동해오면서도 이렇다 할 개인전을 갖지 못하다 군청 초대 기획전을 갖게 돼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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