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관이 자유무역협정(FTA) 전문 지역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세관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YES FTA 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했다. 발효예정인 중국을 비롯한 FTA 체결국의 확대에 따라, 수출입 업체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FTA 조기교육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9일에 이어 16일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대구여상 3학년생을 대상으로 FTA 협정, 통관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등 FTA 및 수출입 통관 실무 전반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편성했다. 또 과목별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한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올해 10월 열리는 '제2회 YES FTA 두드림 취업박람회'에서 무역관련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 추천의 혜택이 부여된다.
주시경 세관장은 "대구여상을 시작으로, 특성화고 및 지역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YES FTA 아카데미'교육 기회를 확대해 지역 수출입업체가 필요로 하는 FTA 핵심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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