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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서고 1학년 152명 조리학도 선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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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서고등학교(교장 이난조)가 제10회 조리학도 선서식을 열었다.

이 선서식은 매년 한 차례 개최되는 것으로 신입생들이 조리학도로서 갖춰야 할 바른 자세와 성품을 익히겠다고 다짐하는 행사. 12일 상서고 춘당아트홀에서 열린 선서식에는 제과제빵과와 조리과 신입생 152명이 참가했다. 학부모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남녀 대표로 앞에 나서 선서를 한 이호현(조리과 1학년), 이은주(제과제빵과 1학년) 학생은 "조리복과 우뚝 선 조리모를 착용하고 선서를 하니 책임감이 생긴다"며 "3년간 학교 수업을 충실히 소화해 대구를 빛낼 제과제빵인, 조리인으로 당당하게 서고 싶다"고 했다.

이날 조리학도 입문식과 선서에 이어 전문가의 특별 강의도 마련됐다. 강의에 나선 '호텔 인터불고 대구'의 차현식 총주방장은 '조리사로서의 준비 자세'를 주제로 조리학도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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