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경북도 최우수상…대구시, 4년 연속 우수상

경상북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우수상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덴 대구 달서구, 경주시, 영덕군, 칠곡군, 울진군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0일 오후 충남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고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목표와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1년 우수, 2012년 최우수, 2013년 우수, 2014년 우수에 이어 5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구시도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포항시는 2014년에 신설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은 '민관협업형 취업성공패키지' 운영,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전면배치 등 획기적인 노력으로 고용률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은 도민에게 최고의 복지다.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말했다.

유광준 기자 june@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