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화 '간신' 개봉 첫날 관객들 반응, 연인들끼리 보기도 민망…수위 높아

사진. 영화 간신 예고편
사진. 영화 간신 예고편

영화 '간신' 개봉 첫날 관객들 반응, 연인들끼리 보기도 민망…수위 높아

영화 '간신'(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이 21일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 반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130분이 금방 지나갔다"며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영상미 좋고 연기 좋다. 무지 야했다"며 "쌍화점이 생각 난다고" 평했다.

또 한 누리꾼은 "야한 부분이 많아서 아무리 연인끼리 보더라도 조금은 민망할 수도"라며 조언했다.

영화 '간신'은 1만의 미녀를 바쳐 연산군(김강우)를 홀리고 시대를 능멸한 최악의 충신 임숭재(주지훈)와 천하를 뒤흔든 간신들, 그리고 단희(임지연)와 설중매(이유영)을 비롯 조선 최고의 색이 되기 위한 1만 미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인 만큼 수위 높은 19금 노출 장면과 상당히 폭력적인 이야기가 전개 된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특별한 훈련이 많았다. 머리 위 얼음이 녹으며 배 위에 떨어져 단전 강화 훈련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유영 역시 "얼음 뿐만 아니라 수박이나 홍시, 호박 등 과일과 채소를 가지고도 훈련했다. 저도 많이 놀랐고, 관객분들도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운평들의 수련신에 대해 설명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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