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1천년 기독교 제국의 멸망, 비잔티움 세 이야기

KBS2 '세상의 모든 다큐' 오후 5시 40분

KBS2 TV 세상의 모든 다큐 '비잔티움, 한 도시 세 이야기' 편이 22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된다. 영국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사학자 '사이먼 시백 몬테피오리'의 해설로 비잔틴제국(동로마제국)의 수도였던 비잔티움(또는 콘스탄티노플, 현 터키 이스탄불)에서 3천 년간 벌어진 정치'종교 분쟁의 역사를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비잔티움의 종교적 역사를 추적해본다. 비잔티움은 기독교, 이슬람교, 각종 이교를 믿는 사람들의 열정이 집중된 도시였다. 이들이 비잔티움을 종교적 중심지로 삼기 위해 벌인 격렬한 싸움은 결국 비잔틴 제국의 비극적인 종말을 불러온다. 1453년 비잔틴 제국은 이슬람의 오스만 제국에 의해 멸망한다. 330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건국한 이후 1천여 년 만이었다. 비잔티움은 오스만 제국에 의해 황실의 수도 이스탄불로 재건되며 기독교 수도의 지위를 잃고 만다.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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