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된 대구대 화학'응용학과가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화학'응용학과는 최근 학생과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학과 특성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학과는 ▷현장학습 및 창의연구 프로그램 운영 ▷대규모 장학금 지급 ▷학과 내 학습 및 취업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특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자연과학 5개 전공분야와 융'복합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교과목을 개발하는 한편 산업체 및 연구소 현장체험을 도입했다. 또 올해 1월 화학'응용학과 학부생 70명에게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최대 5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격증 취득, 공모전 참가, 학생창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결성된 학습 및 취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역량 개발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학과 취업률이 81%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심준호 대구대 화학'응용학과장은 "대학 구조개혁의 높은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학과 특성화를 통해 국비를 유치해야 한다. 이러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의욕은 높이고, 학비 부담은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도권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 학과를 육성하고자 지난해 10월 전국 4개 권역(대구경북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에서 각 15개씩 모두 60개의 지역 특성화 우수학과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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