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대지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가 3m 이동될 정도의 강도에 네팔은 몇 분 만에 초토화되었다.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네팔 대지진은 사상자를 1만여 명 가까이 내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격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과 그 속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 고통을 겪는 네팔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긴급 파견되었다. 119 구조대원들은 위험한 현장에서 매몰자를 찾고 구조하는 임무를 맡았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건물들과 더운 날씨 때문에 전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상황. 대원들은 그야말로 악조건 속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너무 좁은 구조 작업 공간. 한 명밖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중장비도 들어가지 못해 삽으로 작업하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는 곳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탓에 다른 국가의 구조대도 포기한 장소.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조작업에 임한다. 최악의 구조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 과연 대한민국의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를 찾을 수 있을까? 27일 오후 7시 50분 EBS1 TV '사선에서-대한민국 119, 네팔 지진 참사 현장에 가다'에서 최악의 구조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119 구조대원들의 모습을 방송한다.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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