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모태솔로 인생 탈출하자마자 이지성과 결혼 직행…이상형은 추성훈? "썸은 몇 번 탔지만 키스도 無"
당구선수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인 가운데 과거 차유람의 '모태솔로'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방송된 MBC '연애고시'에서 차유람은 MC들이 "모태솔로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 어릴 적 당구를 위해 학교를 일찍 그만둬서 주변에 남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차유람은 "썸은 몇 번 탔지만 실제로 사귄 적이 없어 키스 경험도 없다"며 "중2때 학교를 그만두고 당구 훈련만 열심히 해 남자를 만날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요즘 딸 추사랑과 같이 나오는 걸 봤는데 반전이 있는 분이 매력적이다"고 말하며 이상형을 추성훈으로 꼽았다.
한편 1일 이지성 작가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차유람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차유람은 이지성의 저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지성 작가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20일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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