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일본 훗카이도 루스츠CC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는 선선한 기후로 국내 골퍼들이 7, 8월에 많이 찾는 지역이다. 루스츠CC는 타워 코스(6천672야드), 우드 코스(6천817야드), 리버 코스(6천107야드), 이즈미카와 코스(6천327야드)의 총 4코스 72홀로 홋카이도 최대 규모이다. 북해도의 자연에 펼쳐진 거대한 코스들은 유명한 프로 골퍼들이 감수하였으며 각각의 로케이션이 아름답고,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그중 타워 코스는 오자키 마사시 프로가 홋카이도 대자연을 무대로 설계한 곳으로 그린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 자작나무 숲이 인상적이다. 이즈미카와 코스는 초급자와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이지만 상급자도 도전하고 싶도록 구석구석 세심히 설계되었다. 유하라 노부미쓰 프로가 감수한 코스로 거대한 산봉우리 아래 웅장한 코스가 특징이다. 리버 코스는 골프의 진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변화무쌍한 코스 레이아웃이며, 우드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자연 해저드를 최대한 활용한 전략성 높은 코스이다.

노스 윙과 사우스 윙의 리조트 호텔과 전실 복층으로 고급 객실을 자랑하는 루스츠 타워호텔, 통나무집, 오두막집, 본관, 별관의 다양한 객실이 갖춰져 있고 온천욕이 가능하다. 래프팅, 카누, 등산, 승마, 패러글라이딩, 낚시 등 레저시설을 리조트에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신 치토세 공항에서 90분 거리에 있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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