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의 남병주(62) ㈜보국전공 회장이 제41대 대한씨름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씨름협회는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남 회장을 새 회장으로 뽑았다. 전임 박승한 회장의 사퇴로 열린 이날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남 회장은 2016년까지 협회를 이끈다.
1997년 대구시씨름협회장을 맡아 씨름과 인연을 맺은 남 회장은 대구시씨름연합회 회장,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 2009년 제38대 대한씨름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일부 씨름인들이 현 집행부를 비난하는 등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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