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예술단은 19일부터 2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포항시립연극단 제170회 정기공연 '벙어리 삼룡이'를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나도향의 국내 단편 명작소설 '벙어리 삼룡이'를 연극화한 작품으로, 문학적 가치가 돋보이는 문예극이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를 엿보고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인간 감정에 대한 사실적 해부를 통해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한편 뜨거운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술단은 설명했다.
'벙어리 삼룡이'는 대중성 있는 이야기로 모든 세대가 즐기며 볼 수 있는 연극이며 일제강점기의 어지러운 세상에도 고요하고 한적한 어느 시골마을 오생원의 집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19일 오후 7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 올려 진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다. 월요일은 공연 없음. 공연시간은 10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포항시 문화예술과(054-270-5483).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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