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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성범죄 꼼짝 마" 전국 최초 시민경찰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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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에 500여 명의 시민경찰대가 떴다.

대구경찰청과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일 도시철도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해 '디트로(DTRO) 시민경찰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철도 시민경찰대가 구성된 것은 전국 처음이다.

대구의 각 경찰서 시민명예경찰과 무도인순찰대 등 508명으로 구성된 DTRO 시민경찰대는 도시철도 1~3호선 총 86개 역사와 전동차 내를 수시로 이동, 순찰하면서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청소년 선도활동까지 맡는다. 이들은 5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오후 9시부터 도시철도 운행을 마칠 때까지 도시철도 곳곳을 누비게 된다.

신동연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일반 시민이 조끼를 입고 순찰을 하니까 승객들의 거부감이 덜하다. 특히 태권도나 합기도 사범 등으로 이뤄진 무도인순찰대가 있어 범죄 예방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경찰대는 올 4월 23일부터 1개월간 달서경찰서와 도시철도공사가 함께 도시철도 3호선 구간에서 운영됐는데, 호응이 좋아 전 구간으로 확대됐다.

전창훈 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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