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건국대병원에서 '4차 감염자'도 발생해 '충격'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늘어 총 150명이 된 가운데, 슬로바키아 메르스 의심 한국인의 검사 결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afp 등 외신에 따르면 3일 슬로바키아에 입국한 한국인 남성(38)이 메르스 유사 증세를 보여 현지 수도 브라티슬라바 대학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았다.
슬로바키아 보건당국은 한국인 메르스 의심 환자가 북부 질리나 지역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의 하도급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이라고 전했다.
슬로바키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14일 "한국인 남성이 혈액검사를 4차례 실시한 결과 1차례 양성, 3차례 음성 결과가 나왔다"며 "양성 반응은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또한 "조금 더 확실한 결과를 얻기 위해 추가 검사를 받기로 했다"면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환자는 계속 격리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벌써 4차례의 검사가 이루어졌지만 그 결과가 분명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인 메르스 의심 환자의 추가 검사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늘어 총 150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점점 느는구나", "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매일 아침 메르스 환자 수, 사망자 수 카운트 지친다", "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언제쯤 정상화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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