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52'사진)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내년 총선에 영천 출마를 위해 16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다.
이만희 전 청장은 "고향인 영천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고, 영천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전 청장은 영천초등학교, 영동중학교, 대구고, 경찰대(2기)를 졸업했다. 그는 영천서장, 외교부 뉴욕총영사관 영사,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기지방경찰청장을 끝으로 경찰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인사혁신처 소청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공직 사퇴 이후 영천으로 주소지를 옮긴 뒤 각종 행사장에서 얼굴 알리기를 하는 등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이 전 청장은 "29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영천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예정이다"면서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들과는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경쟁보다는 영천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의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현철 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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