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가 또 늘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관리본부는 이날 42번 환자(54)가 치료 도중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사망자는 20명이다.
평소 고혈압과 기관지확장증을 앓던 42번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에 머물다 감염됐다.
이에 따라 국내 메르스 치명률도 12.3%로 높아졌다.
사망자 연령별로는 70대가 7명(35%)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6명, 50대 4명, 80대 2명, 40대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4명, 여성이 6명이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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