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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르스 확진 공무원 발병(13일)일 보다 앞선 11일 기준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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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시 공무원 K(52) 씨의 메르스 발병 시점을 이달 13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폈다.

다만 시는 혹시 모를 추가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이틀 앞당긴 이달 11일을 기준으로 후속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기준 시점 이후 K씨가 찾은 시설 등을 실명으로 공개하는 것도 심각히 고려 중이다.

K씨는 역학조사에서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다녀온 뒤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다가 이달 13일부터 오한,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K씨가 13일 이전에도 잦은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는 주변 동료 등의 진술이 나왔다.

이에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정밀 추가 조사를 별인 결과, 우려와 달리 K씨가 13일 이전에 메르스가 발병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더욱 면밀한 조사를 위해 공식 발병일보다 앞선 11일을 기준으로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K씨가 이달 11일 이후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내리고, 메르스 바이러스 잠복기인 이달 3~10일 K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농동감시 대상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 대상은 5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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