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구청 공무원의 중학생 아들 A군이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협성중에 대해 휴업 조치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맞벌이 가정이 많아 휴업할 경우, 학생들이 피시방 등에 출입하면 정상 수업을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 개인위생이나 생활지도면에서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A군이 최종적으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정말 다행스럽다"며 "메르스 사태가 완전히 숙질 때까지 발열 검사와 방역 등 메르스 확산 예방 조치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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