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르스, 격리자도 진정국면?…733명 줄어 5197명, 앞으로의 방향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메르스, 격리자도 진정국면?…733명 줄어 5197명, 앞으로의 방향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관련 격리자가 733명이 감소했다. 확진환자 발생숫자도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격리자의 발생역시 줄고 있는 양상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대책본부)는 20일 격리자가 모두 5197명(자가 4445명, 기관 752명)으로 전날에 비해 733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이래 16일만에 처음으로 신규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메르스가 진정국면을 보임에 따라 격리자 숫자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격리 해제인원은 1916명으로, 전체 해제인원은 모두 7451명으로 늘었다. 격리인원보다 해제인원이 많은 것이다. 전날에만 해도 격리자는 5930명, 해제자는 5535명이었다.

한편 격리인원 및 확진환자 감소에도 아직까지 위험요인은 남아있따는 것이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 (메르스) 환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11개 집중관리병원, 특히 삼성서울병원·강동경희대병원·아산충무병원·부산강안병원에 아직도 위험요인이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