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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 취업 늘어…대구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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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통합교육 실습 장면. 대구보건대 제공
보건통합교육 실습 장면.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에 동시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52억원)를 받았다.

대구보건대의 특성화 비전은 '보건산업특성화 최고. DHC 사업'으로 요약할 수 있다. D는 수요자 중심 교육과 취업전략, H는 보건의료산업 특화교육, C는 시스템 케어와 개혁을 각각 의미한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년간 이 같은 특성화 비전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잡카페 취업컨설팅을 지원했다. 외부 전문 취업상담사가 잡카페에 상주하며 재학생에게 일대일 맞춤 진로 상담과 취업 스킬 코칭을 진행했다. 다음으로 국가고시 대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임상병리사 전국 수석과 안경사 전국 차석을 배출했다. 또 환자 안전 역량 및 임상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실시해 '간호학과 국가고시 합격률 100%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외 ▷대구시니어체험관 고령사회 이해 및 체험 프로그램 ▷특성화 분야 비즈니스 모델사업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및 산업현장 직무중심 교육과정 개발사업 ▷DHC 국가면허 토털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특성화 사업뿐 아니라 교육부 세계로 프로젝트에 동시 선정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치기공과, 치위생과, 안경광학과, 간호학과, 호텔외식산업학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등 6개 학과 학생 36명이 미국, 호주, 독일, 일본 등지에 취업했다. 올해는 50명 이상의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상문 대외부총장은 "특성화와 세계로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과 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보건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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