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송일초등학교(교장 권오기)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41호 천사가 됐다.
송일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나눔'배려중심 프로젝트'를 시작해 전교생이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또래 학생들을 돕고 있다. 송일초는 이번 나눔클럽 참여를 계기로 매년 학급, 학년 간 알뜰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권오기 교장은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는 송일초 나눔배려활동은 학교 교육과정과도 연계해 계속 진행할 것이다"며 "학부모와 교직원의 참여도 이끌어 내 학생들이 나눔에서 오는 행복을 어린 시절부터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 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허현정 기자 hhj224@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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