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가 여성 피해자가 대부분인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여성 변호사인 박라영 변호사를 '피해자보호 상담 변호사'로 위촉했다.
피해자 상담 변호사는 범죄 피해자를 위한 심리적'법률적 보호를 지원하는 변호사다. 경주에는 가정폭력 법률 구조기관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없어 지역민이 포항 등 타 지역에서 상담을 받아야 했다.
사법시험 44회인 박 변호사는 "가정폭력 등으로 정신적 상처가 큰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직장이나 고령, 지병 등으로 직접 방문하지 못할 경우 전화로도 민'형사상 절차와 무료 법률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병국 경주경찰서장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을 당한 여성 피해자들은 남성 변호사에게 상담을 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서 "여성 변호사와 상담해 심리적 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주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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