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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상훈 "생활고에 대리운전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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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상훈이 생활고에 대리운전을 고민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은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은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으로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은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의 '잇 헐츠 미(It Hurts Me)'를 선곡했다.

정상훈은 "이 뮤지컬로 대극장 데뷔를 했었고 이 곡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아내가 이 곡을 듣고 내 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고마웠던 경험에 대해 "사실 몇년 전 금전적으로 힘들었을 때 대리운전을 해야 하나 고민했다. 아이들을 건사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라며 "아내가 정말 고마웠던 게 '너무 걱정하지마. 잘될 거니까. 누구 하나 아픈 사람도 없고 누구 하나 모자란 것도 없으니까 너무 돈 걱정하지마. 나 걱정 안 해' 그런 게 너무 고마웠다. 이렇게 잘 돼서 면이 선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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