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포장에 고객 사연을 적은 라면'스낵의 스페셜 에디션 14종을 출시하고, 구매자가 지인에게 편지와 농심 제품을 함께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나의 농심 스토리'를 통해 고객 사연을 받고 이 사연을 포장에 담은 라면'스낵 제품을 출시한다. 이달 말까지 신라면과 안성탕면, 너구리, 짜파게티, 짜왕, 새우깡, 양파링 등 7개 제품과 함께한 추억을 공모한다. 신청자는 농심 제품에 얽힌 희로애락을 15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농심은 제품별 베스트 스토리를 2개씩 선정하고 제품 포장에 반영해 모두 14종의 스페셜 에디션을 9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은 또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지인에 대한 사연을 농심 홈페이지에 올리면 농심이 해당 지인에게 참여자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특별 선물 세트를 전달한다. 추첨을 통해 매일 50명씩 총 1천5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가 농심의 신라면부터 50주년 기념 신제품 짜왕까지 다양한 제품을 먹으며 추억을 쌓아왔다"며 "소비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이야기를 되새겨 농심의 발전을 이어나갈 자양분으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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