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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대구 주택 전월세 거래량 2만64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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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9.9%↑, 전국 16개 시도 중 2위

대구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1~6월) 대구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2만6천44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9.9% 늘어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제주(16.8%) 다음으로 상승폭이 컸다. 특히 대구의 6월 전월세 거래량은 4천214건으로 전달 대비 0.9%,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9% 각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전국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77만1천33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만1천328건) 대비 2.7% 증가했다. 상반기 전국의 전월세 거래량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4%를 기록, 지난해보다 소폭(1.2%) 늘었다. 지역별 전월세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상반기 50만8천467건이 거래돼 지난해 대비 2.4%, 지방은 26만2천865건으로 3.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상반기 34만8천901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아파트 외 주택은 42만2천431건으로 2.4% 각각 늘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는 상반기 13만2천38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수도권은 21만6천863건으로 2.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상반기 전세 거래량은 43만6천7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소폭 증가한 반면, 월세는 33만4천621건이 거래돼 5.5%나 늘어났다.

지난달 전국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천674건으로 전달 대비 8.0%,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0% 각각 늘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전국의 월세 비중은 45.2%로 전달 대비 1.6%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포인트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준 금리가 잇따라 내리면서 주택 소유주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월세는 주거비 부담이 크므로 선호도가 떨어져 경북을 비롯한 경기, 대전, 전북 등에선 상반기 전월세 거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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