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용진의 스크린골프 고수되기] 장타 치고 싶다면 '사이드 뷰' 꼼꼼히

발사각 높이 사이드 뷰로 확인, 어텍 앵글 따라 비거리 영향 큰 클럽으로 높은 각 유지

▷입체적 구질을 알아야

'드라이버 티샷의 경우 앞바람이 세거나 내리막이면 티샷은 낮게 치고 뒷바람이거나 오르막이면 높게 치자.' 초보 골퍼는 발사각을 높게 치려 하면 우측으로 푸시 또는 슬라이스가 날 위험이 있고 낮게 치려 하면 좌측으로 당겨지거나 훅이 날 확률이 높다. 높거나 낮은 발사각은 볼 궤적의 사이드 뷰(SIDE VIEW)를 보면 된다. 그리고 사이드 뷰를 볼 때는 초기의 출발각도와 총거리의 중간지점인 비행각도, 지면에 떨어지는 낙구 각도를 확인하자. 사이드 뷰로 확인하는 세 개의 각도는 어텍 앵글(attack angle)에 따라 변화를 가진다. 어텍 앵글은 비거리에 많은 영향을 미치니 장타를 치려는 분은 사이드 뷰를 잘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사각의 변화는 클럽보다 스윙이 좌우한다.

사이드 뷰로 확인하는 발사각은 아이언에서 더욱 중요하다. 아이언의 로프트 각도는 번호가 높아질수록 롱 아이언은 3도씩, 미들이나 숏 아이언은 4~5도씩 높아진다. 로프트 각도 차이는 왜 언급을 할까? 로프트 각도가 34도인 7번 아이언의 경우 볼의 평균 발사각이 18~20도인데 같은 스윙으로 클럽을 바꾼다면 대략 4도의 발사각 변화가 생길 것이다.

▷파3, 해저드를 지나 핀까지의 거리는 130미터

띄워서 쳐야 한다. 캐디에게 거리를 듣고 8번을 선택했다가 그린 앞의 해저드를 보고 띄워서 쳐야 한다는 생각에 9번 아이언으로 바꿨다면 오히려 하수이다. 컨트롤 능력이 뛰어난 고수들은 오히려 7번을 선택하여 높은 발사각의 샷을 구사할 것이다. 물론 비거리에 따라 클럽의 번호는 다르겠지만 오히려 큰 클럽으로 높은 발사각의 샷을 구사하는 것이 좋다. 로프트의 차이는 4도이지만 스윙에 변화를 주면 8도 이상의 발사각 차이가 난다.

▷같은 클럽으로 비거리를 마음대로

프로 골퍼들은 같은 클럽으로 비거리를 30m 이상씩 조절을 한다. 7번 아이언으로 130m를 치기도 하고 17m를 치기도 한다. 무엇으로 조절할까? 템포에 차이도 있지만 비거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발사각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필드고수는 아니지만 스크린골프를 많이 즐긴 사람이라면 같은 클럽으로 발사각에 따라 비거리의 변화가 크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같은 아이언으로 평균적 발사각도 중요하지만 낮게 높게 발사각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운다면 파3에서 버디는 식은 죽 먹기이다. 단, 발사각의 변화에 따른 비거리도 꼭 알아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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